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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야기

코로나 위중증 환자 역대 두번째 발생

by 쭌's story 2022. 3. 28.

코로나19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

쭌's story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보다는 위중증 환자 수가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데

 

많아졌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코로나 정점, 끝이 안 보인다
‘4일 연속’ 하루 확진 30만명 넘어… “4월 중순까지 30만~50만명대” 전망
위중증 환자, 11일만에 1200명대… “병상 빠르게 소진, 의료체계 부담”
국내외서 “더 강한 변이 출현” 경고… “자연면역이 확산 막을 것” 반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길어지고 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의료체계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27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31만8130명으로 24일부터 나흘 연속 30만 명대다. 한 주 전인 20일(33만4642명)과 2주 전인 13일(35만168명)보다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확연한 감소세로 보기 어렵다.

오미크론 변이 정점 구간은 정부의 당초 예상(16∼23일)보다 길어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유행 그래프가 역대 최다치(17일 62만 명)를 넘지 않더라도, 30만∼50만 명대 부근에서 4월 중순까지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스텔스 오미크론 여파로 유행 그래프의 봉우리가 훨씬 크고 오래갈 것”이라며 “앞으로 3주 정도는 아주 느린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환자와 사망자 추세는 더 심각하다. 27일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216명을 나타냈다. 16일 1244명으로 역대 최다를 나타낸 이후 11일 만에 또 12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일 이후 20일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섰다. 중환자 병상은 빠르게 차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8%로 전날(66.3%)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위한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9.0%다. 정부는 아직 병상 가동에 여유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은 “정부 발표 병상 가동률이 70%에 이르면 현장에선 인력 문제 등이 겹쳐 운영 가능한 병실이 거의 없다”고 호소한다.

사망자는 27일 282명으로 전날(323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300명 안팎 수준이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미생물학교실)는 “정부가 사망자 중에 기저질환자가 다수라고 하는데, 그런 분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분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환자실 입원 후 사망에 이르는 속도가 지난해 ‘델타 변이’ 위기 때보다 오히려 빠르다”고 우려했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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